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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on[에런]/회고

[2022-2023 종합 회고] - 1편

by Aaron-Kim 2024. 2. 17.

안녕하세요. ding-co Aaron 입니다.

 

지난번 언섹시 비즈니스 리서치와 프로덕트 세계 활동 이후로

바쁜 회사 일정, 이사, 라섹 등 여러 이슈로 인해 회고가 너무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계속 미뤄왔던 2022-2023 종합 회고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아마 벨로그/미디엄 블로그로 이관 전에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에 작성하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동안 제가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처음 시작하고 나아가면서 느꼈던 부분과

카테고리별로 제가 했던 활동들을 최신순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편에서는 개인적으로 활동한 내용들에 대해서 리스트 형식으로 나열하고 정리하겠습니다.

2편에서는 저의 생각과 느낀 감정,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정리해보니 위와 같습니다.

그 외 회사에서는 회사 자체 서비스를 위한 백엔드 개발과 더블어
다양한 도메인 서비스들의 퍼블리싱 및 FE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습니다.
그 중 규모가 큰 중장기 프로젝트가 3개 정도 있는데 1개는 22년에 완료하고,
2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중인 2개의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또 여러 방법으로 개발을 학습하다보면 항상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마음은 조급하더라도 천천히 제대로 집중하는 것과 이것저것 여러 일들을 벌리는 것도 좋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깊고 진득하게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항상 아쉬움은 남습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더 제대로 집중해서 학습하여 적용했으면, 당시에 힘들더라도 리팩토링을 조금 더 했으면,

어떻게 할지 몰라서 두렵다고 피하지 말고 계속 끊임없이 도전했으면 등 하는 감정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완벽할 수는 없기에 과거의 자신은 인정하고 현재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앞으로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고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을 학습하는 방법 중에 어떤 방법이 가장 좋았나 하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물론 현재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몰라서 나이브하게 뭐든지 할 수 있는 것들을 대부분 시도해봤습니다.

결국 느낀 것은 각각의 장단점이 너무나도 극명합니다.

모두 다 배울 것이 있고 또 당시 상황에서 내가 어떤 것을 목적으로 하느냐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내가 현재 처한 상황에 맞게 원하는 활동들에 대한 나만의 여정의 지도를 그려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제가 했던 실수에 대해 후회를 많이 하는 성격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저희 회사 대표님이 하신 말씀을 인용하여 '당시 내가 했던 선택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나태함과 순간적인 잘못된 선택과 판단으로 제 잘못이 벌어지기도 했고 많은 것들이 있어서
그것이 물론 저에게 있어서 최선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후회를 계속하여 나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잘못이 계속 발생하지 않도록,

당시 나의 상황과 감정을 인정하고 반성하되 앞으로의 행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발생한 것은 어쩔 수 없고 앞으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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