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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on[에런]/회고

[2022년 중간 회고]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기 - 2편

by Aaron-Kim 2022. 9. 6.

제가 최근에 개발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패턴이나 컨텐츠들을 보면 너무 단순합니다.

 

그냥 제가 했던 내용들을 마치 연대기 순으로 소감문 형식으로 게시했습니다.

 

물론 해당 내용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요소가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스로 교재 학습을 많이 해서 정리하거나 요약한 것들을 블로그 게시글로 올리려고 노력했지만

(물론 학습했지만 게시하지 못한 것도 많습니다.)

 

생각보다 큰 의미가 많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는 학습 예정인 책들을 카테고리별로 다 만들어 놓았는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거했습니다.

 

앞으로는 ding-co ('나) 라는 카테고리의 대분류에 집중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또 '나'에게 있어서는 피드백 및 리뷰를 할 수 있는 글들을 많이 게시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당 카테고리는 회고부터 시작해서 사색 및 깨달음, 개발 일기, 주절주절, Topic Keywords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가장 중점적으로 활성화 시킬 메뉴는 개발 일기, 고민 덩어리, Trouble Shootings 이 3가지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회사에서 개발을 하고 개인적으로는 여러 활동을 하면서 느낀 바

 

제가 경험하고 맞닥뜨린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잘 기록해야겠다는 중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9월 25일 일요일부터 노마드 코더로부터 지원을 받아

 

개발자 글쓰기 스터디 모임을 약 한 달 동안 운영하려고 합니다.

 

아래 2가지는 제가 모임 소개글에 작성했던 내용 중 일부입니다.

 

  • 개발자는 보통 자신의 경험에 의존하면서 개발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 본인이 작성한 코드나 정리한 내용 없이 코딩을 하게 되면 이전과는 다르게 새로운 코드를 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코드가 이전에 작성한 코드보다 더 낫지 않을수도 있고 이전에 작성한 코드를 참고하고 싶은 상황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 개발 블로그와 깃헙을 함께 활용하여 본인만의 정리한 내용들이 있으면
    개인의 큰 자산이 되면서 앞으로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입니다.
    피드백은 리뷰와 연결되는데 내가 어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거나
    프로젝트에서 코드를 올바르게 작성했는지 알기가 매우 힘듭니다.
    개발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리뷰를 통해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사실 개발자 글쓰기 모임이라는 것은 저에게도 너무 생소합니다.

 

그래서 기대와 설렘도 있지만 걱정도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모임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고

 

또 저는 소수 인원을 선호하지만 최소 30명 이상이라는 기준이 있어서

 

많은 동료분들과 함께 어떻게 스터디를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전과는 다르게 좀 더 개발을 하면서 맞닥뜨리는 여러 문제, 고민들을

 

다 아카이빙해서 잘 기록해두고, 또 그에 대한 Trouble-shootings들도 잘 기록해두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개발을 하면서 불완전하지만 스스로 만든 커스텀 훅, 재사용 컴포넌트 등을

 

github과 함께 활용해서 모두 공유하여 지속적으로 계속 develop 시키면서

 

오픈 소스로도 한번 배포를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이와 같이 생각과 계획은 많이 있지만 우선 시작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개발자입니다.

 

항상 겸손, 존중, 배려를 유의하면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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