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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on[에런]85

'이해'의 기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가치관 모두 다릅니다. '이해'라는 것도 어떤 개념을 학습할 때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치 나는 그 개념을 여러번 듣고 학습하였으니 그 용어나 개념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있다 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제가 그랬습니다. 최근 제가 여러 사람들과 함께 '개발자가 알아야 할 용어 사전' 책을 공동 집필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기존에 제가 익숙하게 많이 듣고 사용했던 용어들을 막상 책으로 쉽게 풀어 쓰려고 하니 무언가 계속 중간 중간 장벽이 있는 것처럼 막혔습니다. 술술 글들이 잘 써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 저는 다시 느꼈습니다. 아 내가 정말 쉽다고 생각한 용어들이 막상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는 어떤 수.. 2022. 1. 2.
과거 회상, [2021년 회고] 그리고 나 - 2편 안녕하세요! ding-co 입니다~ 이번 글이 마지막입니다. 😀 약 4개월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한 시니어 개발자분으로부터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매주 두 번 저녁 2~3시간씩 수업이 있어서 아무래도 수업 시간은 적고 개인 공부 시간이 많았습니다. 수업에서는 JavaScript와 React를 깊게 이론적인 부분을 실무와 접목하여 많이 알려 주셨습니다. (시간적인 한계로 실습이 많이 없던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외 다른 Infra나 MySQL 등은 기존에 강의를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려주신 영상들을 개인 자율적으로 많이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4개월 넘게 진행하여 수업 시간이 어느정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나중에 수료할 때 받은 수료증에 60시간만 적혀 있는 .. 2022. 1. 2.
과거 회상, [2021년 회고] 그리고 나 - 1편 우선 2021년 한 해 다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2022년 호랑이 해도 멋지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제 2021년 한 해를 돌아보면 정말 다사다난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제가 개발자의 길을 걸어가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제 과거 이야기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2014년 2월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당시 대학에 대한 눈이 정말 높았고 그에 걸맞는 노력은 하지 않고 이상만 꿈꿨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역으로 대학을 바로 가지 못했습니다.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 독학 재수를 결심하면서 독서실을 가는데 하루하루 너무 답답했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제대로 수능 준비를 하지 못할 것 같아 2014년 여름에 해군 이발 기술 특기병으로 입대했습니.. 2022. 1. 1.
본질 - Back to the basic 매일 기술은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많은 유용한 웹 프레임워크부터 정말 많은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홍수 속에서 앞으로 정말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 무엇일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눈 앞에 좋아 보이는 트렌드만 따라가면서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하면 어떤 기술이 나오더라도 잘 적응하고 그러한 기술들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기본기라는 것이 또 무엇일까요.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이 많고, 코딩을 빠르게 할 수 있고, ... 많은 기준들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경험도 매우 중요하고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구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경험을 통해 ..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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