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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on[에런]/사색

본질 - Back to the basic

by Aaron-Kim 2021. 12. 22.

매일 기술은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많은 유용한 웹 프레임워크부터 정말 많은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홍수 속에서 앞으로 정말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 무엇일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눈 앞에 좋아 보이는 트렌드만 따라가면서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하면 어떤 기술이 나오더라도 잘 적응하고 그러한 기술들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기본기라는 것이 또 무엇일까요.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이 많고, 코딩을 빠르게 할 수 있고, ... 많은 기준들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경험도 매우 중요하고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구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경험을 통해 충분히 채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탄탄한 기본기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

2. 컴퓨터 사이언스 이론

 

첫번째로 본인의 메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입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메인 언어로 자바스크립트를 선택했습니다.

함수형 언어의 근간으로 정말 유연하면서 매력적인 언어입니다.

자바스크립트를 학습할 때마다 항상 감동을 많이 받습니다.

 

두번째는 전공자들이 많이 배운다고 하는 여러 컴퓨터 사이언스 이론입니다.

저도 학부시절에 도대체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공학 등을 왜 배우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물론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은 요즘 대부분의 입사 1차 시험으로 코딩 테스트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지루하고 딱딱한 방대한 이론들을 도대체 왜 배우는 것일까...

그 이론들이 실제로 실무에 어떻게 쓰이는 것인지 의문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 교육에 참여하여 시니어 개발자분으로부터 많은 간접 경험을 하였습니다.

실무에서 단순히 언어나 프레임워크 기능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사이언스 이론들이 곳곳에 나타납니다.

파편화된 지식들이 하나 둘씩 모여서 실무를 만들어내는 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졸업을 한 직후에도 탄탄한 기본기를 더욱 중요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본질은 바로 기본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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